22/05/15 경제기사 클리핑 | 1억 개미 하락장 성적표, 20대는 0.0%

꾸하-

안녕하세요, 경제 공부하는 꾸꾸입니다.

 

오늘 정리한 뉴스는 짧지만 명확한 투자 성적표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020년에 주식을 시작한 저는, 이제 막 성장하는 로켓에 탄 기분이었어요.

코로나라서 뭘 잡아도 잘되고 있었거든요!

아 나, 주식을 좀 볼 줄 아는건가? 라는 멍청한 망상에 빠져서 살았지만ㅎㅎㅎ

지금 돌아보니... 올랐던 것들은 전부 지하를 뚫고 내려갔어요.

저는 일단 손절해서 피해를 안고, 이걸 수업료 삼고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20대 여러분들은 어떤 투자 스토리를 가지고 계신가요?

혹은 이 블로그를 읽으면서 어떤 걸 얻어가길 원하시나요?

오늘 뉴스의 교훈은 "주식 쉽지 않다"인 것 같네요.

 

이하는 내용 정리입니다.

 

📍"막차 탔다가 죽쒔네"…1억 투자 개미, 1년새 1350만원 날렸다

• 코스피 50% 뛸 때 수익률 고작 1.9% 동학개미운동 2년 '초라한 성적표'
• 140조 넘게 쏟아부었지만 순매수 상위종목 죄다 손실
• 이들이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 카카오 씨젠 현대자동차 셀트리온 SK하이닉스 LG화학 네이버 등이다. 순매수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고점 대비 26.92% 하락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5개 종목 주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 전문가들은 시장이 과열된 후 지난해 뒤늦게 진입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열광하던 성장주의 낙폭이 커지면서 동학개미들의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증시가 활황이라는 소식에 뒤늦게 주식 투자에 입문해 고점에서 물리며 어쩔 수 없이 장기 투자자가 된 이들이 많다

💡

• 작년에 14F 보면서 “주식은 최고로 어려운 재테크이니 함부로 덤비지 말것"이라는 수진언니의 말을 흘려들은.. 죄... 20대 수익률은 0.0%라는게 웃긴데 슬프다. 내얘기 같아서다. 그동안 벌은 돈 또 그대로 날리지 않았나.. 싶다 호호.. (사실 잃은게 더 많은데, 그건 묻어두자.. 너무 슬퍼지니까..)
• 초보는 물이 들어올 때 노젓는게 맞다. 지금처럼 물이 미친듯이 빠질 때 괜히 휩쓸렸다가 비자발적 장기투자자 하는 거다. 관심있는 주식이 떨어질 때마다 어라? 어라? 하는 나의 마음 다잡기.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51568271

"막차 탔다가 죽쒔네"…1억 투자 개미, 1년새 1350만원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