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꾸꾸 오늘의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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빰빠밤~ 잘해따잘해따.
그런데 금요일에 갑자기 약속이 잡혔다! (사실 잊고 있었는데 이제 생각난 것)
가서 절제하고 집에 와야지! 토요일에도 약속이 있다구~~ 근데 나 지금 이달 말까지 쓸 돈 얼마 안남았다구~~ (어이어이)
210623 이진우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안녕하세요, 김꾸꾸입니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오늘은 앞의 30분만 들을 수 있었어서, 이 내용만 정리해볼게요!
1) 스웨덴 총리가 총리직에서 물러났는데, 스웨덴에서 실시하는 월세 상한제 때문에?
스웨덴은 월세를 시장가격에 맡기지 않음.(사회민주주의 국가!)
세입자 단체 (세입자 협회) <-> 집주인 단체 (임대인 협회)
매년 만나서 월세 상승률에 대해서 지역단위의 협상을 함, 마치 우리나라 노조처럼!
세입자 단체가 가진 힘은 1920년부터 관행이 되었고, 이게 1978년이 법이 됨!
월세값은 물가상승률을 기반으로 월세 상승폭을 정함. 그런데 스웨덴 집주인 3명 중 2명이 나라, 3명 중 1명이 개인.
지부(지역)에서 협상 안되면 중앙으로 협상이 이원된다. 중앙이 할 수 없으면 정부가 해결하고, 대부분 정부가 해결해냄.
월세가 확! 뛰는 경우는 없으니 주거는 안정되지만, 반대로 집주인이 집수리를 해주지 않을 확률이 높음. (많이 투자해서 집수리를 해줘도 월세를 올릴 수가 없으니...)
그래서 건설사에서도 임대용 주택을 잘 안 짓게 됨! 수익이 안나니까.
그래서 민간 임대 주택 공급이 잘 안되고. 그래서 스톡홀름에 월세 들어가려면 20년 이상 대기해야된다...
(애가 태어나자마자 대기 명부에 올려야 한다고..?)
대신 월세를 사는 제한 기간은 없음
그런데 갑자기 스웨덴 총리가 사임한 이유?!
"월세 인상 폭 제한을 좀 풀자! 시장 논리에 좀 맡겨봅시다!"
총리가 속해있는, 파트너십을 맺은 당에서 완전히 반대.
야당은 이미 반대하고 있었고. 그래서 총리 불신 투표를 진행하고 총리가 낙마함.
+1920년대,
월세 상한제를 풀었다가 가격이 폭등하고 몇몇 임대인이 집을 다 장악해버린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더 이러한 결정이 이뤄졌다고 함...
(실제로 조금 더 찾아보니, 1920년대부터 그래서 세입자 단체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함!
영어로 검색해보려면 housing cooperative, 주거 조합 정도. 관련 논문은 Terner Center for Housing Innovation from UC Berkeley)
2) 구리 ETF에서 구리실물EFT, 구리선물ETF가 있는데 선물과 현물의 차이
둘의 장단점 비교해봅니다!
일단, ETF란?
ETF는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특정 지수(코스닥, 코스피)나 특정 원재료 (금, 구리)의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한 상품.
구리현물ETF
구리를 사서 업자가 가지고 있다가 팔고 남는 돈 나눠주는 것.
실제로 창고는 부산에 있으며, 현재 2만 5천톤 정도의 구리를 보관 중. 이 구리 값이 오르고 떨어짐에 따라서 구리실물ETF 값도 변경되는 것!
일종의 "구리 공동구매"라고 할 수 있음
이 때 발송하는 비용 - 창고비용
구리가격이 떨어졌다, 하면 가만히 기다리다가 오르면 팔면 되는데 보관 비용이 발생함. ETF 운용수수료도 있을 것.
구리값이 그대로면 이 비용 때문에 손해가 발생할 수 있음.
구리선물ETF
반면, 이 친구는 이런 보관 비용이 없음.
미래에 구리가격에 대한 예측, 약속에 대한 거래이기 때문에 (실제로 구매하는 것 아님!)
그리고 실제로 구리를 사는 것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낼 수 있음.
따라서 모인 돈의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하고 받기도 함.
따라서 원자재를 직접 사는 것보다는 선물 투자를 하는게 훨씬 일반적임.
단점: 롤오버.
롤오버 비용이란?
선물계약은 만기가 있음(언제까지 제가 구리를 한 덩어리 사겠습니다!)
그런데 이 계약을 만약 만기까지 가지고 있으면 현물을 사게 됨. 진짜 내 손에 구리가.
근데 선물은 구리를 사기 위함은 아니니까, 계약 만기마다 다음 회차의 선물 계약으로 갈아탐.
(계약 만기 기간은 종목에 따라 다른데, 구리는 매달. 주식은 3/6/9/12.)
<극단적인 예시>
다음달 구리 한덩이 100만원이라고 해서 선물가격 계약한 지영씨.
한 달 지나고 말에 거래하려고 했더니 구리 가격은 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네?
그럼 내 계약 팔면 반덩이 살 수 있음. 실제로 구리 반덩이. 반덩이는 그대로 백만원.
실물 구리를 가지고 있었으면 수익률이 100%인데, 선물계약이니까 갈아타다보니 자산은 그대로인.(100만원은 그대로인데 구리가 줄어들어 버린 상황..) 심지어 크게 폭등하면서는 손해가 날 수 있는 상황도 생김.
그래서 선물은 너무 오래 가지고 있으면 실제 가격과의 괴리가 더 생길 수 있다. [추적오차]
ETF 투자할 때, 추적오차- 지수를 잘 맞춰 따라가야하는데 추적오차가 적은 걸 선택하고 거래량이 많은 걸 선택해야함.
라디오에서의 결론:
1년 묻어두면 비슷하게 가는데, 한달 먹을거라고 들어가면 롤오버 비용 추적오차 이런 것 있으니까 그냥 선물ETF보다는 다른 것 하자 아니면 실물을 하자. 보관 비용을 내더라도 유리할 수 있다.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1/05/27/B4HVHGDFY5DODMMIIGDFVZPVXU/
ㄴ 이 뉴스는 구리ETF 관련 뉴스인데, 한 번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전기차의 보급으로 구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구리는 산업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원자재인만큼 앞으로도 주목받을 것이니 구리 ETF에 관심을 가져보라는 내용이네요!
전기차
싸니까(기름값보다 충전료가 싸니까), 친환경이니까 타는 건데.
뭐가 쌌냐!
차 살 때, 충전료에서 정부 지원이 많았음. 전기차특례할인제도 - 한전이 전기차 충전 시 충전요금은 더 싸게 한다
근데 기본료 할인율이 50%에서 25%로 낮아짐.
전력양요금(사용량에 따른 비용)도 30%에서 10%로 할인율 축소.
합쳐지면 대략적으로 급속충전요금 KW당 255원 -> 300원대.
요즘 전기차가 60-70KWH 급속충전에 18천원 -> 22천원까지 완충 비용이 듦.
완충하면 아이오닉 기준으로 450-500KM 주행할 수 있음.
휘발유는 한 번 완충에 5-6만원 (연비 13KM, 휘발유 1500원 가정)
근데 전기 충전비는 2만원 선이네!
여전히 전기차가 싼데, 내년 7월에 이 할인제도가 전-부 없어짐.
전기차는 그냥 냉장고 전기요금 내야함.
내년 7월 되면.. 20%-30% 상승.. 그러니까 한 3만원 정도 충전해야한다는 뜻.
휘발유 요금은 10%-20% 변동한다고 하면, 하이브리드 카가 훨씬 효율이 높다!
이럴 경우,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차들의 보급률이 떨어지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음.
정보는 전기 요금의 차이 때문에 사는게 아니라 충전소 문제가 더 있어서, 충전소/급속충전시설 늘리는 데에 더 주력을 하겠다는 방침.
라디오 결론: 충전 속도가 빨라지지 않으면 전기차 보급은 현실성이 높지 않을 것 같다.
와 오늘도 알찬 경제공부 했습니다!
아직 ETF가 뭔지 잘 몰라서, 이 부분은 좀 더 공부를 해봐야할 것 같죠?
꾸준히 공부해서 같이 포스팅할게요. 성공하는 김꾸꾸 일기까지 같이 달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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